hyeonseok.com on me2day
이야, 벌써 5년전 이야기가 됐네요.
안드로이드랑 아이폰이랑은 사용자 층이 다르지 않을까요? 안드로이드가 더 많이 사용될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아이폰에 영향을 많이 줄 것 같지는 않아요.
아즈키 잘 모를수록 더 많이 신경써서 처음부터 공략을 해야죠. IE6을 나중에 하지 말고 처음부터 맞추라고 한게 이 토론의 시작이었습니다. IE6을 나중에 하거나, 파이어폭스를 나중에 하거나 둘다 나중에 하려면 골치아파서 포기하고 CSS 핵을 쓰게됩니다.
애플은 항상 놀라운 것을 탑재하나봅니다.
타미플루 부작용도 장난 아니라던데...푹 쉬세요. 그게 최곱니다. 빨리 나으세요.
정찬명 하지만 찬명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IE6은 나중에 핵으로 보완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찬명님은 이미 IE6을 많이 아셔서 처음부터 고려 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로 쓰셨겠지만 안그런 사람이 더 많습니다.
안사려고 했는데 성능이 좋대서 사버렸다.
아즈키 CSS 핵은 브라우저 호환성을 올리는게 아니라 그냥 특정 브라우저에 특화된 코드에 지나지 않아요. if (NS) {} else if (IE) {} 이런 코드를 호환성있는 코드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냥 브라우저 스니핑이죠.
정찬명 핵을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사고해야죠. CSS 핵을 썼다는 것 자체가 원래 코드가 상호운용성이 낮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잖아요.
제이슨 CSS 핵을 써야곘다는 이유가 효율성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CSS 핵을 쓰는게 효율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그 사람의 전반적인 작업 방식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는 CSS 핵은 어쩔 수 없다라고 변을 하죠.
제이슨 제작자가 CSS 핵을 사용하지 않고 원래 코드의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방법을 가지고 있었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초기부터 IE6과같은 브라우저를 테스트하지 않으면 핵을 쓸 수밖에 없게됩니다.
제이슨 재미있는 것은 원래 문제를 가지고 있던 코드를 없애고 CSS 핵으로 넣은 코드를 핵을 풀고 적용하면 (테스트해본) 모든 브라우저에서 잘 나왔다는 것입니다.
제이슨 처음 CSS 코드에 특정 랜더링 특성을 이용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작자는 IE6에서 깨지니까 이를 핵으로 보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랜더링 특성을 사용하지만 CSS 핵을 실행하지 않는 브라우저에서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제이슨 NHN 같은 회사나 테스트 할 수 있지 모든 사람이 대다수의 브라우저를 테스트할 수는 없습니다. NHN같은 큰 회사에서 쓰는 방법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이고 효율적인 방법론을 사람들에게 제시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찬명 저도 제한적으로 CSS 핵을 써도 괜찮다는 입장에는 찬성하는데요? 문제는 CSS 핵을 써야겠다고 판단내리는 사고의 과정이라는 거죠.
그리고 #핵(_핵과 같습니다)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실제로 전 봤습니다. 핵도 잘 쓰면 말씀하신 것처럼 상호 운용성에 문제가 되지 않겠죠. 하지만 그것을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든 브라우저를 테스트 해 볼 수 없으니까요.
그 확신은 많은 브라우저를 테스트 해 보시고 생긴 경험적인 것일 겁니다. 표준은 이론적이기는 하지만 내가 테스트 안해본 브라우저도 호환시켜주죠. 표준이 브라우저보다 중요할 수 없듯이, 브라우저도 표준보다 위에 있거나 더 중요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찬명님이 어떤 핵을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하시는 브라우저 테스트 방법론때문에 핵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억지로 "표준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라는 말로 합리화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웹표준의 가장 기본인 문법준수가 필요없다면 왜 표준을 써야 하나요?
표준을 완전히 지킨다고 상호 운용성이 100%지켜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 구글처럼 브라우저 테스트 기반으로 상호 운용성을 높이지 왜 굳이 표준이라는 것을 사용하나요? 찬명님 관점이라면 표준이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잖아요?
문법을 지키지 않아서 상호운용성이 깨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왜 문법을 지키나요? 모든 브라우저를 테스트 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안전 장치로 문법을 준수하는거아닌가요? 그게 웹표준 아닌가요?
IE6을 기본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CSS 핵에 손을 대게 됩니다.
정찬명 처음 CSS 공부하실 때에고 FF만 기본으로 사용하셨나요? 안그러셨을 것 같은데...
IE6을 처음부터 고려 안하고 7~8 기준으로 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옵니다. IE6을 처음부터 호환 안시키다가 CSS 말아먹은 경우 많이 봤어요.
음, 글을 잘못 이해하셨네요. "IE6을 기본으로 최신 브라우저를 비교"와 "IE6을 기준 브라우저"로 한다는 말은 전혀 다릅니다.
IE6 어쩌고저쩌고 하는 사람들은 웹표준의 근본 이념을 이해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웹을 만드는 사람들은 모든 브라우저를 대상으로 사이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용자가 스스로 바꿀 수 있을까요? 웹개발자는 뭘 해야 할까요? 웹표준은 왜 하나요?
\미소찰스\ 강제 업그레이드한다고 IE6이 없어질까요? IE6은 절대 없어질 수 없습니다. 싫어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